물리적책임1 [Chapter 04] 가설과 현실 사이 : 진짜 ‘업(業)’의 무게를 계산하다 Phase 01.키보드 대신 공구를 잡다 0. 손끝에 감각이 붙고, 기름 냄새가 익숙해지는 과정은 분명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취미'의 영역을 넘어 이것을 진짜 내 '업(業)'으로 삼겠다고 다짐한 순간, 마주한 현실은 감각적인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14년 넘게 웹 퍼블리셔이자 서비스 기획자로 살며 '책상 위의 논리'로 세상을 보던 제게, 정비 현장은 매 순간 냉혹한 판단과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는 실전 데이터 그 자체였습니다. “이 기술로 내 삶의 고정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챕터는 제가 정비를 실제 '생계 수단'으로 진지하게 검토하며 마주했던 물리적, 경제적 현실에 대한 냉정한 기록입니다. 1. ‘Ctrl + Z’가 없는 물리적인 세계기획을 하고 코드를 짤 때는 모든 것이 논리적인.. 2026.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