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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배민커넥트 1일차, 초출 라이딩 가뿐하게 2건

by 마크지 2022. 11. 15.



어젯밤 퇴근 후 구입한 배민 가방을 메고 설레는 마음으로 초출했다.
나가기 전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가방을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이었다.



배민 가방 멜까? 달까?


첫 배달을 나가기 전부터 고민에 빠진 부분이다.

지나다니는 선배 라이더들을 보면 메고 다니는 사람 반, 리어 랙에 달고 다니는 사람 반.

누군가를 보고 따라하기엔 너무 반반이었다.

가방을 리어랙에 달기 전에 메고 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직접 해보니 메고 다니는 게 음식물 상태? 보존에는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지면이 울퉁불퉁해 리어랙에 달면 국물음식은 넘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배달했다.
다행히 몸에 메다니 제어가 되긴 했다 울퉁불퉁한 지면에선 엉덩이를 들고 최대한 가방이 흔들리지 않게 힘을 주고 천천히, 최대한 천천히 달렸다.
그럼에도 음식 포장 상태가 꽤 좋아 리어 랙에 달고 달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첫 배달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가 AI배차 신규 배차를 켜놓고 기다렸다.
생각보다 쉽게 배차가 되지 않아 지도에 빨간 부분을 찾아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며 돌아다녔다.

그러다 "띠링! 신규 접수 1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알람이 왔다.
1분 동안 수락할 시간을 주는데 지체하지 않고 누가 채갈까 바로 수락했다. 
수락하고 보니,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배스킨라빈스였다.
첫 시작이 아이스크림이라는 건 나에겐 다행이었다.
내용물이 흔들릴 일이 없으니까.

아주 가까운 거리였기에 5분도 안돼 첫 배달을 마무리하고 기본 배달비 3000원이 적립되었다.
작고 소중한 나의 첫 수익.

[배민커넥트] 감격스런 나의 첫 배달 픽업지, 베스킨라빈스 

 

 

 

가까운 곳으로 배송이 끝나자마자 다음 배차가 접수되었다.

두 번째는 할매순대국.

드디어 첫 국물이 있는 음식이라 긴장했는데, 단단하게 포장되어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고가 근처라 지도가 정확하지 않아 조금 헤맸는데 다행히 잘 배송했다.

 

배송이 끝나자마자 다음 콜이 잡혔는데, 배터리가 없다..

 

초보인 나는 그저 자전거, 가방, 헬멧, 장갑만 들고 나왔는데, 추워진 날씨에 배터리가 이리 빨리 달 줄은 예상을 못 했다.

배달 카페에서 배터리가 금방 달 거란 소린 듣긴 했지만, 4~50% 있었는데 그새 다 닳을 줄이야.

 

첫날인 만큼 무리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하다 보니 어렵지 않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배터리 핑계를 대며 마무리했다.

 

 

 

 

 

첫 배달 마무리

그렇게 얻어낸 작고 귀여운 나의 2건 수익, 6,000원 

운동, 취미 삼아 하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나는 약 1킬로미터의 운행을 했고, 땀도 나지 않을 정도의 운동량이었지만 하루 종일 앉아있다가 이렇게라도 자전거를 타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지! 라며 감사한 나의 수익 인증을 하며 오늘은 마무리하겠다.

 

 

 

[배민커넥트 일지] 처음으로 얻은 배민 수익

 

 

 

 

아, 결국 부족한 준비물을 채워야 한다.

- 핸드폰 방수 거치대 

- 핸드폰 휴대용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자전거 핸들 거치 가방

- 가방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짐받이 리어 랙

 

가방을 메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내 몸보단 랙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럼 정말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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