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름대로 오래 간헐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강철시대 시즌1을 보며 풀업을 시작했는데, 여전히 30개는 못 하고 있지만 이제 10~15개 정도는 할 수 있다.
꾸준히 한다고 하는데도 15개의 벽을 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세트 수로 나눠서 하면 하루에 40개까지는 가능 하지만, 그 이상은 전완근의 힘이 집중되며 도저히 한 개를 더 하기 어렵다.
손바닥에 생기는 굳은 살은 나름 헬스인으로써 훈장처럼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매일 손톱깎이로 깎아 내야 하는 것과 아이들 손 잡을 때 꺼끌꺼끌해서 손 잡기 싫다고 하는 것도 마음에 걸려서, 친구가 운영하는 몰에서 큰 맘(?) 먹고 스트랩을 구매했다.
스탠다드 타입 29,700원, 프리미엄 34,700원!
나는 주로 집에 있는 풀업바(그네 봉)를 이용하여 풀업을 한다.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타입이 있는데, 풀업을 하기엔 스탠다드가 더 잘 맞는 느낌이다.
미끌미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접지력이 좋은 편이다. 받자마자 사용해 보니 아직은 빳빳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더 사용해서 흐물흐물(?)해지면 더 잘 잡아줄 것 같다.
사는 김에 프리미엄 타입도 함께 구매했다.
프리미엄 타입은 스탠다드 타입보다 손바닥 면이 긴 편이고, 재질은 천연 소가죽 스웨이드 재질이다.
스탠다드 타입은 오랜 사용을 거치면서 사용하기에 더 좋아지는 느낌인데, 프리미엄 타입은 말랑말랑해 지금 바로 사용하기에 좋은 느낌이다.
놀이터에 있는 철봉은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
사실 철봉하려고 애들 데리고 나왔다.. 'ㅛ' 스트랩도 챙겨서.
이건 힘빠져서... 자세 유지를 위한 지지대 사용 ㅋㅋㅋ
일단 두 가지 타입 다 손바닥을 보호해 주는 목적이 크고, 고중량 치는 사람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트랩이기 때문에, 풀업을 당기는 데 큰 힘이 된다.
손목도 짱짱하게 잡아주는 편이라, 고중량 치는 헬스인, 크로스핏터라면 손목 보호를 위해서도 좋다.
풀업은 하다가 힘 풀리면 전완근의 힘을 많이 쓰게 되는데, 스트랩이 봉을 잡는 악력을 어느정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전완근의 힘보다는 등과 활배근에 더 힘을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판매 페이지에 있던 하나라도 더 땡기자 하는 의지를 위해 스트랩은 필수 사용 아이템인 것 같다.
이제 나는 1세트 15개 한계의 벽을 깨고, 1세트 30개를 도전해야겠다!
30개 넘으면 머슬업까지.........
상품 구매 페이지는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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