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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나만의 부캐를 브랜딩하자, 주체적인 삶.

by 마크지 2023. 2. 7.

 

살고자 하는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그 안에서 내 포지션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나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잘 취직한 회사에 길고 얇게 오래오래 다니는 것에 불만이 없었다. 딱히 연봉을 더 올리고자 노력하기보단 가족과의 삶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 캠핑이나, 갖고 싶은 것, 여행, 육아휴직 등 내가 누려온 모든 것들이 행복했고, 만족했다. 후회하지도 않는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생각한 범위보다 더 많은 곳에 들어가는 지출에 의해 우리 부부가 하고 싶은 것을 못 하게 되는 상황과 아이들에게 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커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있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이제야 깨달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행인 건 나도 깨닫고 아내도 깨닫고 우리는 같은 시기에 다시 같은 방향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돈이 많고 싶고, 우리 아이와 양가 부모님에게 부족함 없이 하고 싶은 것 돈이 없어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 아내는 말한다. 말리부에 큰 저택을 사고, 여러 대의 차를 각 나라에 소유하고 있고, 한국의 집은 방이 50개 이상은 되는 곳에 살 거라고. 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라기보다 살 거라는 말에 웃음보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나도 이야기했다. 나는 여러 가지의 일을 준비하며 그것들이 임계치를 지나 수익이 나는 구조를 만들어 직장 외의 수입이 직장 수입을 뛰어넘기는 것이 목표라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렇게 된다고.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를 의심하기보단 장기적으로 여러 갈래의 목표를 잡고 시간을 쪼개어 준비하고 있다.

  • 온라인 사입 판매
  • 블로그(직접 작성 및 챗GPT 블로그)
  • CPA, CPC 등

 

기업의 수명이 짧아지고, 인류의 수명이 길어지는 요즘 하나의 잡(Job)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제 한 가지에 집중하는 스탠스가 아니라 여러 갈래의 포지션을 잡고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의 삶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삶의 주체는 나, 살고 싶은 모습을 그리자.

 

 

오래전, 웃찾사에 나오는 코너 중 나몰라패밀리를 제일 좋아했었다. 나몰라패밀리가 활동하는 핫쇼도 보러 다닐 정도로 나는 나몰라패밀리를 좋아했었다. TV에 나오는 메이저 코미디언이었지만, 인디 요소가 더 강한 그 사람들이 좋았다. 조금은 난해하고 팬이어야 그들의 개그가 재미있을 그런 것이 좋았다.

요즘 다나카라는 부계정으로 활동하는 김경욱을 인스타 릴스로 보았다. 처음엔 그저 잠깐 하는 코너처럼 넘어갈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초코보이, 바보킴, 다나카, 김홍남, 나일론머스크 등등 새로운 이미지로 페르소나를 장착하여 유튜브,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자신의 브랜딩을 내세우는 것이다. 조금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나는 그가 자신의 삶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나카를 보면서, 한 가지의 얼굴로 사는 것보다 다양한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는 사실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친구와 함께 있을 때, 회사에 있을 때 등 각 장소와 상대에 맞춰 쓰는 페르소나가 있다는 것을.

내 경우에는 살아가면서 축소되는 인간관계에 대비하여 비즈니스 관계는 늘어나며, 그에 맞는 나의 페르소나도 바뀌어 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삶의 주체가 나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직장 생활에서는 내려오는 업무를 잘 해내고 인사평가를 잘 받는 것에 만족했다면, 이제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책이나 강연, 전자책 등 먼저 행한 사람들을 참고서 삼아 시간을 비용으로 사고 있다. 그 앞당긴 시간만큼 나 자신을 격려하며 내가 가진 체력과 정신력과 시간을 들여 만든 아이템과 정보들을 팔고 있다.

 

요즘 챗GPT라는 AI가 화제다.

챗GPT란 GPT-3를 이용한 openAI의 인공지능 챗봇이다.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이미 우리 삶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다. 자동차를 로봇을 통해 생산하고, 쿠팡 같은 대형 마켓에선 AI가 상품을 연동하고 매칭하고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I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변화는 이제 생산이나 사무는 자동화가 된다는 것인데 이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수동적인 나조차도 불과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챗GPT API를 이용해 자동화 블로그 업로드 테스트를 해 보고 있으니, 아마 수년 안에 AI가 걱정하는 만큼 발전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이런 변화하는 삶 속에서 내가 내 인생에 주체가 되지 않으면, 변화를 수용하는 마인드를 갖추기도 전에 직업과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적인 마인드 셋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의 가치와 소비, 콘텐츠, 라이프스타일이 나를 브랜딩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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