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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사회적 알람을 무시하라,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by R.HIKE BIKE & FE 2023. 2. 1.

실패 경험이 없다면, 성공 경험도 얻을 수 없다. (출처: unsplash.com)

 

요즘 많은 것을 동시에 하며 지내고 있다.

어느덧 한 분야로 일 한지 13년이 넘어가고 있고, 작년 8월에 퇴사했다. 퇴사를 하며, 꿈을 꾼 건 경제적 자유였다. 어쩌면 욜로 시대 이후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가 경제적 자유가 아닐까 싶다. 굼뜬 나조차도 직장인의 마약 같은 월급을 벗어던지게 만든 걸 보면 말이다.

퇴사를 한 이후 6개월 간 생활비를 위해 외주 프리랜서로 고정 수익을 만들었고, 10월엔 준비한 사업을 시작했다. 그 사이에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두 플랫폼에 가입하여 배달을 시작했는데, 이건 오래 하지 않았다. 당장 돈이 되는 수단을 하기보다 그 시간에 사업에 시간을 쏟고, 블로그와 AI 기술을 공부하는 것을 택했다.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나름대로 부지런히 움직인 것에 칭찬하고 싶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퇴사 이전에 미리 준비를 한 뒤 퇴사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프리랜서는 일이 들어오지 않으면 수입이 끊기기 때문에, 사업이라던가 공부라던가 부가적인 것들을 이끌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내가 만든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불안은 있다. 고정 수입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여러 가지 일을 해낼 수 있을 텐데 외주 일이 끊기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이 나를 좀먹고 있을 때쯤 전에 함께 일했던 팀장님에게 연락이 왔다. 주 4일 근무에 풀 재택 환경이어서 그동안 쌓아온 이력을 정리하여 지원하였고, 올 1월 초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이럴 때 "생각하는 대로 된다"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된 것일 수도 있지만, 13년 동안 열심히 해 온 나의 노력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가 나에게도 꿈이다.

유튜브에서 본 내용인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자유를 이루었을 때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것이 많은 돈을 벌어 놓고 놀고먹고 하는 것이라면 이루어지지 않을 꿈이라고 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적은 수의 사람들은 목표를 이룬 다음에도 평소와 같은 텐션을 유지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단계별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룬 뒤의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정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어쨌든 나는 나에게 주어진 물리적인 시간을 최대한 사용하며 지내고 있다. 불안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기에 여러 가지 마인드셋, 모티베이션 관련 영상을 찾아보게 되는데, 최근에 본 김미경 원장님의 세바시 영상이 힘이 되었다.

 

영상으로 본 내용을 언제든 다시 간단하게 볼 수 있게 글로 정리해 보았다.

꿈길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세가지 샛길 :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 (세바시 392회)

꿈길에 들어야 만날 수 있는 샛길을 꼭 만나길 바란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세 가지 샛길 중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첫 번째 샛길은 추에 빠지지 말라.

잘 나가다 못 나가다, 돈 있다가 망하다가, 만나다 헤어지고, 건강하다 아프고 등 추의 진자운동처럼 왔다 갔다 하게 된다.

  • 넘어지면 일어나는 방식을 알아야 한다. 나와 많은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추는 진자운동을 한다. 사람마다 n개의 추가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칠 때가 있다. 걱정하지 마라 돌아온다.
  • 갈 때까지 가면 갈 데가 없어서 돌아오게 되어 있다.
  • 불행의 모습을 하고 온 모든 콘텐츠는 까보면 행복의 모습이고, 행복의 모습을 하고 온 콘텐츠는 까보면 불행의 모습이다.
  • 추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반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 "지금 현재는 다음 올 것의 반대 경험이다"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
  • 추를 따라다니지 말고, 추의 중립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처럼 내 인생을 위에서 볼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샛길은 슬럼프에 빠지지 말라.

  • 이 세상은 삶과 죽음이 있고, 꿈과 슬럼프는 세트다. 
  • 중요한 건, 슬럼프라는 말을 나에게 쓰지 않아야 한다. 
    • 애매모호하고, 뭔지 잘 모르고, 단어의 필이 궁상맞다.
    • "내 슬럼프에 이름표를 달자. 불안, 우울, 실수, 게으름 등"
  • 슬럼프를 이기기 위해선 불편한 진실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슬럼프가 아니라 공부가 부족한 거고(게으름), 불안해서일 수 있고(불안), 천 원짜리 김밥을 1년 중 100일 이상 먹을 때(우울) 일 수가 있다.
  • 나 자신에 대해서 분명 해지는 순간, 훨씬 더 그다음에 내 발자국이 명료해질 수 있다. 슬럼프에 빠지면 내 발자국이 질척 질척해질 수 있다.

마지막 샛길은 사회적 알람(참견)의 배터리를 빼버리세요.

  • 꿈길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세 가지 샛길은 1. 뛰어 2. 지금, 지금이 그 때야 3. 아니면 늦는다고 안 뛰면 루저야
  • 사회적 알람이란, 때가 되면 뭘 해라라는 사회적 통념. (학교 입학, 졸업, 군대, 취직, 결혼 등)
  • 사람마다 아껴둔 삶의 이벤트가 있다.
    • 나한테 맞춰진 운명적 시계는 따로 있다.
    • 제때 했다는 건 누가 정한 때인가요?
    • 제때는 나와 내 운명이 정한 때가 제때이다. 내가 하고 싶을 때가 제때이다. 사회적 알람 때문에 못하는 짓을 하지 말라.
    • 대학 가고 싶으면 가고, 외국 가고 싶으면 가고, 결혼하고 싶으면 하고.
    • 본인이 하고 싶은 때에 하는 것이 제때이다. 내 시계만 보고 살아도 된다.
  • 인생은 실전이 아니라 연습이다. 오늘 사는 연습으로 내일을 산다.
    사실 우리 모두가 은연중에 하고 있는 연습이고, 알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인지하는 마인드의 차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 유연하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
    • 대신, 많이 연습하고 실패하고 틀리고 넘어지고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실전이라고 생각하면 선 하나 그리는 것도 숙고하게 되는데, 연습장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해 보라.
    • 편안하게 너무 조이지 말고 연습 많이 하길.

 

사랑, 직장생활, 사업, 결혼 시작하기 전에 해 본 적이 없을 거기 때문에 시작하기로 한 그 순간부터 연습이다. 사는 연습. 사람 사는 것이 모두 연습이다. 연습하며 살다 보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지 않겠나. 어차피 틀릴 거 막 하는 연습처럼 살아보는 것을 김미경 원장님은 말한다.

 

내 인생에 대해서 나 스스로 해석하고 이해시키면서, 우리의 몸을 데리고 사는 연습을 올 한 해 열심히 편안하게 많이 하길 바란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라면 더 긍정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도 연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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